번개 잡담 ## 여왕의 일기 ## ( P 207 ) 절대악마 파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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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0109 0412

그분을 알고나서...처음부터 만난것은 내가 아닌 원 포이라지만...그분의 돌변하는 태도에 처음에는 경악했다.

원 포이라는 거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분 가슴에 묻힌것이라 내가 알게된 것과는 완전히 틀린 경
험을 한 것이고 나는 경악할수 밖에 없었지만 그분의 동태를 차근차근 살펴본후 그분의 모든것을 알게 되서 별도
의 나만의 감성이 생긴 것이다!...나 포말의 여왕으로서 말이다!

아마도 원 포이라가 이런 그분의 내면을 알게 됐다면 절대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더불어 포말도 종말을 고했을
지도 모른다!...극과 극을 치닫는 그분의 능력때문에 포말도 순식간에 갈갈이 찢겨져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전에 원 포이라가 모든걸 다 팽개치고 그분에게 달려갔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이젠 절대 돌이킬수 없다!

일어날 일은 어쨌든 일어난다고 그분이 말씀하셨지만 그분이 그때 원래의 계산대로 상황을 다시 짜맞췄다면 이렇
게까지 범 우주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을게 분명하다!...지금은 순간순간이 모두의 파멸을 가져올 상태가 됐다!

그분 아마도 외계인을 만나지 않고 지나치려 하셨던 모양이신데 오미때문에 할수없이 만나게되고 그게 엄청난 우
주 최종전쟁까지 벌어지게 될수 있다고 다 계산하셨기에 여러가지로 꼼수를 부려 막으신 것이 틀림없다!

소피에가 안타레스까지 따라간다는걸 엄청나게 꺼려하셨다는게 바로 이번에 벌어진 사건이 터질까봐 걱정하신 때
문이고 그것은 기우따위가 아닌 정확한 계산에 의해서 나온 결말이었다...그분의 계산법을 따라해보고 알게된것!

그분 남들이 알수없게 이상한 계산법을 남발하시지만 그건 자신의 능력을 감추기위한 교묘한 수법!...어떻게 내가
눈치채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도 그걸 발설할수는 없다!...그래서 그분이 돌변해도 이젠 놀라지 않는다!

그분처럼 순간 대처하는 습성이 몸에 배게 되서 최고지도자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능력을 가지게 된데 감사할 따름
이다...그분 원 포이라도 이렇게 되도록 수시로 사지에 몰아넣으셨는데...그 혜택은 내가 고스란히 받게 됐다.

그렇다고 원 포이라에게 고마운 생각은 없다!...나를 이렇게 조롱속에 처박아놓고 홀로 가버렸으니 그만한 보상은
해줘야지!...나는 포말의 여왕...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방금 오미가 돌아가면서 또 읊은 시가 떠오른다.

" 당신이 내게 노래를 부르라실 때 내 가슴은 
  자랑스러움으로 터질 것 같고 나는 당신 얼
  굴을 올려다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내 생명 속 거칠고 어긋난 모든 것들이 한
  줄기 감미로운 화음으로 녹아들고--- 나의
  찬미는 바다를 나르는 즐거운 새처럼 날개
  를 폅니다. "

그래...인어공주...그게 인어공주의 진실된 내면의 소리겠지...그분을 자신을 구원해줄 왕자님으로 여기고 있는게
분명해...물거품 속에 갇힌 인어공주...그분 그걸 다 아시고 그렇게 지금까지 가여워해 주시며 보살펴 주신거야.

개구리에 불과한 자신에게 왕자님의 은총을 바라다니...과분하거나 어이없게 생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아니! 더이상 깊이 들어가지는 말자!...저 시는 나의 처지도 같은 맥락으로 적용되니까 그저 그분이 내게 노래라도 
부르라시면 감사할뿐...그러고보니 유로파가 제일 먼저 그분의 내면을 파악했던 모양이구나!

유서깊은 판테라 가문의 여식!...여전사!...탁월한 인적관리 능력!...오오- 그분께 살신성인을 한것은 원래의 유로
파!...해적 유로파는 복제!...처음부터 그분을 꾀려던 해적 유로파는 그런 귀족 가문의 아가씨로는 할수 없는 행태
를 보였어!...시장과 여해적! 그런 두가지 극단적인 일을 한사람이 해내기는 불가능했어! 더구나 여자!

해적으로 나댄것은 분명 미리 만든 복제!...그게 원칙이겠지! 나도 원래는 내가 그분에게 쫓아가야 했던것!...그랬
구나...유로파가 그분이 서방님이라 부르게 해준것의 의미를 많이 생각해봤겠지!...어느날 부터인가 그분을 쫓아다
니는 것을 멈췄어!...그리고 귀족가문의 여전사로서 그분을 지켜드려야 한다는 확실한 명분을 찾았겠지!

해적 유로파와 상의 끝에 원 유로파가 나선것!...그분의 천재성 때문만이 아닌 그분의 그 순수한 찌질한면 때문에
판테라 유로파가 나선 것이야!...그분 해적 유로파가 복제인 것을 미리 아셨어! 그런데도 서방님이라 부르게 한것
은 분명 원 유로파의 귀족 아가씨 품위를 아셨기 때문이야!...유로파가 처음에 남부럽지 않은 아가씨라 한데서 다
들어난것!...뭐, 처음 유로파에게 안기셨을때 찌찌에도 눈독을 들이셨겠지만 말이야!...푸후훗!

오미...인어공주도 고귀함과 지랄발광이 뒤섞인 카오스 상태...그걸 저렇게까지 잘 다독거려 주시다니...처음부터
오미가 저런 시를 읊조리는 것을 듣고 다 알아내셨을거야! 그분은 지옥귀 이상의 지옥계산을 하시니까!

흠...다크로즈가 돌아왔구나...이건 안물어볼수가 없겠는데?...저기요...응? 궁금해 할까봐 다 알려준다고?...어머나!
...그분이 우경을 지켜주라 하셨다고?...절대악마가 거기까지...허억! 안타레스를 공격하러 가는 길목에 있는 우경
본부를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고...그럼 다이노성은?...괴멸적 타격까지는 아니고 조금 손상을 입었다고?

으으음...알았어요, 수고했어요, 그분의 여성체시여...후훗! 부끄럽게 그런 칭찬까지 해줘서 고맙다고?...뭘요 그분이 
다크로즈고 다크로즈가 그분이신데...어쨌든 모두 무사했다니 다행이네요...어머나! 그것때문에 황제도 은하 영웅 
칭호까지 받았다고 우경에서 통고가 왔네!?...축하해요! 같은 은하영웅 반열에 오르게 된것!

뭐, 다크로즈가 한잔 걸치는 인간적 행보를 하지 못하니 그냥 맛있는 기계음식이나 한보따리 보내는수 밖에...후훗!

미리암은 뭣때문에 황제가 은하영웅이 됐는지 모르는 모양이지만 알면 질투할까봐 우경에서 그만큼 큰 사고를 막
아달라 했기에 그리됐다고만 해줬다...자기도 데려가지 혼자만 재미봤다고 중얼중얼...후훗!...미리암은 이미 은하 영
웅 칭호를 받았으니 황제보다 윗선이라고 콧대가 높았었는데 이젠 꼼짝없이 아랫선...뭐, 그분에게 전용선까지 만들
어 줬으니 충분한 보상이 갈거야...그게 뭔지 알지...후후훗!...나는 불가능한 일들...정말 부럽다.

소피에...이젠 전에 예측한대로 그분에게 조금이라도 해코지가 되거나 마음에 안드는 행태를 보이면 사정없이 절대
악마를 보내는구나!...외계인도 경악했겠지! 어디서 나타났는지 정체가 뭔지 알수 없는 괴물체가 광년을 훌쩍 넘어
은하계 곳곳을 파괴하고 다니니까...혹시 그분이 한짓인가 의심했겠지만 다크로즈가 막았다니 은하영웅 칭호도 당
연한 대접!...후훗!...잘난척 으스대던 외계인들이 이제는 확실히 그분에 대해 경계하거나 경외하게 됐지! 

다음은 어떻게 나올까?

후훗!...흥미 진진!

                                                                                 포말하우트 여왕 : 아즈미르 j 포이라

by 고유성 | 2018/11/27 01:00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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