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잡담 ## 여왕의 일기 ## ( P 210 ) 절대악마 파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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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0109 0415

그분이 마지막으로 미리암 총리의 소원을 들어주신 직후부터 엄청난 사건이 또 시작됐다!

우리도 단지 가시적인 기술뿐 아니라 가상적 테크닉도 연구 개발한다...소피에의 소위 지옥의 악마성이란 곳도 연
구 대상이 된 것은 당연하다!...절대 악마라는 가상의 물체가 지구를 괴멸적인 타격으로 몰아갔다는 사실은 기술적
으로는 증명될수 없지만 이미지적으로는 설명 가능하다!

단지 그분 말씀대로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것!

옛날에는 영화라는 것으로 그런 이미지적인 물체나 광경들을 보여줬고 지금도 그런 가상적 이미지는 실제로 접촉
할수 있게 꾸며놓은 것들이 많지만 인간의 인지력으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 쇽크 방지를 위해서
도 제작이 금지된 형편이다...AI들은 다룰수 있겠지만 단순 유기체인 보통 인간들은 다루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AI들이 만든 가상화면들을 즐기기도 했지만 물리적으로 손상을 주거나 심리적으로 손상을 입히기 십상이
라 하고 싶은 사람들 몇몇만 놀이삼아 시험삼아 해보고 거기서 어떤 사고가 나든 그것은 자기 개인적 실책으로 여겨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는다! 또한 그것을 현실에 끼어들게 만들면 그런 인간은 즉시 사회에서 추방된다!

그것도 절대규칙중 하나이라 가상적 상황을 멋대로 이용하려 한다면 그 인간에게 킬 스위치가 적용된다!...데이터로
조작되는 그 상황은 제아무리 천재라도 속이고 감출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분은 가상적 일도 거리낌없이 해치울
수 있는 천재 그이상의 전지전능자이시기 때문에 막을 도리가 없지만 단지 그것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다
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아무것도 하지 않으신다면 그건 그런 능력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후훗!...그래서 모두가 속는다! 그런데도 가끔 마음 내키시면 그중에 꼭 필요한 것만 이리저리 늘어놓고 그냥 그대로 
진행시키신다...느닷없이 찻잔과 차를 내놓으시는 것도 바로 그것! 마치 전송 된것처럼 당연한듯 행하시니 속을수 밖
에 없지만...진짜로 무에서 유를 꺼내신다는 사실은 인정할수 밖에 도리가 없다...그런 차는 이세상에 없으니까!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생각은 단순하기 이를데 없다...사실은 그게 그분이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것! 무한 변
수중에서 꼭 집어 필요한 것만 꺼내시는것!...그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나거나 사건에 접했을때만 행하시는 것이고 또
마음이 내키지 않으시면...알게 뭐냐로 나가기에 그분 자체가 무한한 능력을 가졌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막강한 여신급의 아가씨들이 그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르켜 주시리라 믿고 달려드는 것이라 하겠다...후
훗!...나는 그분에게 원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그 꼼수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있는 한 무
조건 그분에게 매달릴수 밖에 없다!...그분만의 비밀의 문 안!...거기에는...흠...그만두자!

그분의 비밀의 문을 여는 순간!...뭐, 그런 문제로 죽자고 머리쓰는 한심한 자칭 천재들이 가득 있었다가 지금은 AI
가 모두 대신해주기 때문에 그저 비트수가 조금 높은 퍼즐맞추기나 하는 정도이고 그것도 AI를 당할수 없기에 그저
왕년의 수제품 악세사리나 먹거리를 찾는 정도로 만족한다...더이상은 체제 유지상 비밀이라 꺼내지 않겠다.

보통사람들은 지금의 안정된 일자리와 문화생활에서 벗어나려하지 않는한 충분하고도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고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행운아'라고 하겠다!...그런 행운아들에 비해서 서민도 못되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행하
게 살게 되겠지만 잘 정리정돈 된 사회라 이탈자는 거의 없다!...그 이탈자중의 대표되는 인물이 바로 그분이다!

신적 능력 그 이상의 전지전능자이시라면 이탈이고 뭐고 할것 없겠지만 그분 말대로 팔자가 사나워서 그런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셨을 뿐이지 원하던게 아니기에 말도 아니게 곤혹스럽게 여기시고 외로움을 무척 타셨다고 여겨진다!

사실 지니고 태어나신 능력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그분 전지전능자로...즉, 존재하시는 신으로 곧바로 전 우주에 알
려지실수 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하시기에 우왕좌왕하시는 것이고 그것 때문
에 홀로 고심하시는 것이라 여겨진다...비밀의 문 안에 홀로 서서...'절대 고독'을 맞고 계시다!  

그런데 그런 그분의 외로움을 충분히 보상해줄 상대가 나타났다!...바로 인어공주 오미!...그 막강한 파워! 그 엉망진
창의 개판!...그리고 결정적으로는 그분처럼 원하지 않았는데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처음에도 지금에도 오미를 거부
하시는 것은 마찬가지이신데 어느사이엔가 오미가 곁에 없으면 그분도 섭섭?해 하시는 모양새이다...안 웃긴다!

그분도 나도 모든 사람들도 팔자라는게 어찌됐든 현재에 사는 사람들이다!...뭐, 그걸 현생의 인연이라 하는 모양이
지만 그렇다 치고!...조금은 밀착 된 인연이고 그분이 원하지 않았는데도 만나서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게 된 사람들
이다!...그분에게 오미는 어쩌면...'필요 악'적 인연이라고나 할까?...그렇게 되가는것 같다!

왜 이런 다소 추상적인 얘기를 꺼내냐하면 그분은 그런 인연을 모두 귀찮게 여시신다는 것이고 전지전능자의 능력
을 발휘한다면 그 무한변수의 인연을 모조리 거느려야 한다는 사실에 질려버리셨다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적 신이라면 무한변수의 인연이 무한한 소원이든 꿈이든 이루게 해달라고 달라붙어도 책임지
지 않을게 뻔하지만 그분은 존재하는 인간이시다!...뭔가 무한한 오류가 있었다고 맨날 투덜대신다!...후훗!

그래서 그분이 처음부터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생각지 않으신 것이다!...원 포이라의 심성은 절대로 그게 아
니라고 결사적으로 반발하는 바람에 결국은...그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이제는 그분이 원치 않았는데도 외계
인과의 인연까지 덧붙어 따라오게 생겨서 더 골치가 지끈거리게 되셨고 결국은 완전히 폭발하시게 됐다!

그분의 능력중 제일 무서운것은...아예 게임 자체를 없앨수 있으시다는 것!...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절망
에 빠지겠지만 그게 그분이 궁극적으로 추진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그저 엎드려 자비를 바랄수 밖에 없다!

나는 그분이 이제 어떻게 하시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현재에서 지금 이순간에서 나에게 꽃을 바치고 춤을 추어
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무한한 행복을 느끼며 모든게 사라져도 상관없다!...순간의 행복이고 잊혀진다해도 말이다!

미리암 총리를 만난 직후 드디어 그 골치아픈 인연의 사슬이 다시 그분을 얽매이기 시작했다!...바로 우주경찰 총장
이라는 그 이상한 여성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분을 찾아 사건을 의뢰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하나의 사건에서
퍼져나갈 변수는 거의 무한하다! 더구나 좁디 좁은 태양계의 사건이 아니고 은하계적 사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야말로 진짜 범 우주적 사건을 맡게 되셨고 전 우주를 상대로 돈벌이를 하게 되셨지만 아마도 그때부터 더이상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시려 하신 모양이시다...아니면 그 반대이거나!

거기에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던 또하나의 변수가 있었지만 그것은 논리적으로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일이기에 알
면 곤란하다...아니! 알면 죽는다!...그분이 이미지적인 신이 아니시기에 그렇다!

우경 총장까지도 거기까지는 감안하지 못했고 단지 그분에게 홀딱 반해서 쫓아온 것이다!

나중에 들은바로는 우경 총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 한다! 

그것은 그분이 자기와 인연이 있는지 없는지 알수 있다는 의미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문제는 그분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그저 되는대로 부딪치는대로 엮어나가는 그 행보 말이다!

그게...정말 헷갈리는 사항이다!

                                                                                  포말하우트 여왕 : 아즈미르 j 포이라

by 고유성 | 2018/12/04 00:18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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