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잡담 ## 여왕의 일기 ## ( P 214 ) 행운과불행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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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0109 0419

그분의 내면의 심성을 파악한 이후로는 내 계산이 한치의 틀림없이 맞아 떨어졌다!

나는 오직 논리적으로 계산하도록 인성이 되있기에 엔지니어로서의 기본은 확실해 아는 것에서 모든것을 추론하
는 것은 정확하게 계산이 맞아 떨어진다...모르는 것은 아예 계산이 안되니까!

그날의 그 상황도 그렇게 맞아 떨어졌다!...단지 그분이 어떻게 그렇게 만드실수가 있는지만 모를뿐...그것도 아마 
백삼인들의 텔레파시 방어막을 흉내내신게 아닌가 여겨진다...뭐, 충분히 그러실만 하다.

정작 문제되는 것은 왜 때가 맞지 않았느냐 하는 것!...인어공주를 그렇게 심오하게 생각하시면서도 저렇게 거부하
는듯한...이런, 이런!...알겠다!...때가 맞지 않았는데 저 오미가 성질상 못참고 덤벼드는 것이구나!

분명 그 때가 맞을날이 있을것이다!...그건 모든 상황으로 볼때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응? 자기가 아는것 중에
있다니?...아하! 패스워드!...푸후훗! 오미 열받게도 생겼네 오미가 알고있는 지식이 무궁무진할텐데 그중에 하나라
면 아예 힌트 주나마나...더 속타게 생겼네?...그럼 그렇지, 미디암한테 다 털어놓는구나...푸후훗!

역시 아버님께서는 그 지도만 가져가면 신혼집이 떠오르게 만드셨는데 그분이 패스워드를 걸어놓으셨구나!...후훗!
정말 깍정이셔...저 무소불위의 인어공주를 저렇게 살살 갖고 노시다니...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텐데...저렇게
눈앞에서 모든게 막혀버렸으니 많이 생각을...어머나? 미디암이 힌트의 요점을 아르켜주네? 오미가 단순하다고!

이럴수가! 오미, 그 의미를 단박에 알아내다니!...미디암 실수한거 아냐?...허억-! 열려라 참깨!

맙소사! 역시 그 패스워드가 정확히 맞았나보다!...땅속에서 뭐가 엄청난것이 솟아오르는...으응? 아무것도 없잖아!

뭔가 방어바리어 같은게 씌어진...그냥 맨땅?...뭐라고? 미디암은 뭔가 보인다고?...레이더 스코프! 다른 모든 파장
으로 서치!...어머나...저 투명한 바리어에 막혀서 그 안을 들여다 볼수가 없네? 먼저 엄마께서 치신 바리어는 아예
그부분만 하얗게 보였는데 저건 그냥 투명 바리어!...아무것도 안잡히는 것은 마찬가지!...맙소사!

그분이 패스워드만 걸어놓은게 아니셨구나!...백삼족의 텔레파시막에다 다른 테크닉까지 첨가하셔서...어머낫! 오미
는 그 바리어를 텃치할수 있는 모양인데 미디암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통과하네!?...그런게 보이지도 않는다
니 이게 무슨 조화야?...막는게 아무것도 없다고?...흐으음...신기하구나...신기해.

아! 오미, 그 강력한 펀치를 거기에!...이런- 그저 무슨 막이 있는것처럼 파장이 일기는 하지만 아무 소리도 안나고
파괴되는 기척도 없어!...오미의 저 펀치는 외계인의 강력한 우주함도 단박에 부숴버릴 정도의 위력이 있는데...그
럴지도! 모든 대미지를 흡수하는 지하인들 무기의 능력!...외계인조차 거기에 공포를 느낀 바로 그것!

충격이 강할수록 저 바리어는 더 강해지겠지!...모순!...그 단어가 딱 들어맞는 저것!...흐으음...이건 경이를 넘어서 
그분의 무한한 흡인력을 느끼는 기적같은 상황...오미 그만 포기하는게 어때?...응? 미디암도 그안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인다고?...신기루? 그런거야?...미디암은 분명 그런거 모를텐데?...인간이 아니잖아!

미디암도 분명 실체가 있는것만 보는게 확실한데 저 바리어 안에 들어갔다고 못본다는건 말이 안되지!...아아...그
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기에 저렇게까지 신비한 상황을 만들어 놓으셨지?...흐음...때가 맞지 않았다!

그때가 언제일까?...나는 신경 안쓰지만 원 포이라는 엄청나게 궁금해하는 모양새...신기루라...그럼 오미말대로 인
어공주의 사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것일까?...이건 정말 미스터리야...후훗!...그분 정말 얄미워!

결국 오미도 의기소침해서 돌아갈수 밖에 없구나...어째 조금 안되보인다...인어공주의 쓸쓸한 저런 뒷모습은 처음
봐...조금만 참고 기다려보지 저렇게 막무가내로 쫓아다니다가 결국은 아무것도 못얻고 돌아갈수 밖에 없으니 참으
로 허망하겠지...아무것도 원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고 오직 그분만을 죽어라 쫓아다니니...안됐다고 할수밖에.

후훗! 원 포이라 속으로 쾌재를 부르네?...어차피 넌 속으로 그럴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야...난 저 오미의 심정을 어
느정도 이해할수는 있어...그분이 내게 하신것처럼 꽃이라도 바친다면 모를까 지금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채 그저
때만 기다려야할 처지...그 때가 언제 어느 순간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르지...그분만이 알뿐!

어디...그분이 생각하신 내면의 다음을 살펴볼까?...그 시 제목은 가드너-정원사-라 했지...18번째의 시 다음 구절...

" 그것이 한낱 보석이라면 백조각으로 부숴뜨려
  당신 목에 달아줄 목걸이로 꿰어드릴 수 있을
  것을,
  그것이 둥글고 작고 향기로운  한낱 꽃이라면
  가지에서 꺽어 당신  머리칼에  꽃을 수 있을
  것을.
  그러나 그것은 가슴입니다, 나의 사랑이여. 그
  기슭은 어디며 그 바닥은 어디입니까?
  당신은 이 왕국의  끝을  모르지만 당신은 이
  왕국의 여왕입니다. "

아아...거기까지 살펴보니 나도 더이상 글을 쓸 마음이 멈춰진다!

나는 비록 그분의 여왕이 아니지만 마치 내게 호소하는듯한 그 구절들...인어공주에게 그렇게까지 호소하시다니!

갑자기 눈물이 비오듯 쏟아져 내린다.

오늘은 이만 접어야겠다.

                                                                                포말하우트 여왕 : 아즈미르 j 포이라

by 고유성 | 2019/09/02 00:58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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