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잡담 ## 여왕의 일기 ## ( P 217 ) 행운과불행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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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0109 0422

이것은 이제 막 외우주로 진출할 여지를 얻은 인간으로서는...일종의 신고식이나 마찬가지이다!

단순한 외계인과의 대결이 아닌...악마 대 악마!

유로파에게도 비밀 통신으로 연락했다...그녀도 은하영웅중 하나이니까!...반응은 의외였다!...정말 멋진 서방님?
그분이 자기와 같이 살고 같이 죽자고 약속하셨단다...그러니까 뭐가 몰려오든 그분과 같이 싸운다면 신난단다!

아하하하하!...그말에 긴장이 팍 풀어졌다!...맞아요! 그분은 우리 둘의 서방님!...멋진 찌질이 공포의 대마왕!

그분과 같이 싸우다 넋이라도 있고 없고가 되도 상관없다!...과연 유로파!...없던 기운까지 무럭무럭 솟아오른다!

일단은 유로파도 자기가 할수있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겠다고 한다!...그분 이미 다 계산해 놓으셨을 거라
면서 나중에 웃목 아랫목 해주실거라며 좋아한다...?...통신으로는 알리기 좀 그러니까 그때 기록을 보내겠단다.

그걸 보고는 정말 배꼽을 잡고 웃을수밖에 없었다!...키큰 여자와 키작은 남자의 혼인 첫날밤...아하하하하! 그분
왜 그렇게 유로파를 멀리하려 하셨나 했더니 결정적으로는 그런 콤플렉스 때문이었다니!...아유- 정말 찌질해!

나하고 춤을 추실때도 공중부양을 하실 정도였으니...아하하하하!...그런 여자에 대한 콤플렉스를 미디암이 전부
해소 해 줬구나...정말 예쁜 미디암...그분이 여자들에게 왜 쩔쩔매나 하는걸 눈치채고는...아하하하하!

좋았어!...이젠 그분이 어떻게 하시려나 알아봐야지...프레아데스에서 돌아오셔서부터 녹음된 소리를 살짝 들어보
고...그분 황제가 왔다간걸 눈치 못채셨나? 미디암이 패스워드만 풀면 아실줄 알았다고...그소리에는 별로 놀라지
않으시네?...황제가 아무것도 못보고 갔다니까 볼턱이 없다며...아무것도 없으니까 못봤다고...미디암은 봤잖아?

으응? 아름다운 건물이랑 꽃과 나비가 춤추는...그런 광경을 봤다고!? 그러니까 그분 털썩 주저앉으시네?...왜그러
시지?...그 경계막 안으로 들어가서는 아무것도 못봤다니까 또 안심을...패스워드가 열려라 참깨 아니었냐고 하니
까 우당탕 황제를 만나러 가신다고 비행정을 몰고 달려나가시네!?...그래서 광역 레이다에 안걸렸었구나!

그 다음은 황궁안에서 무슨일인가 있었고 황제가 흥분했고 미리암이 다크로즈도 이상하다고 했고 악마대악마의 
결전이 벌어지리라는걸 알게됐고...다음은? 흐응~ 미디암과 잠자리에서 대화를...들어볼까 말까?

으음...보통 남자들이 중요한 대화는 그럴때 한다고 하니 살짝 들어봐야지...후훗!...어머나, 미디암...그분이 어떤 
인간이시냐고?...앤인 자기와 잠자리를 나눠도 아무렇지 않으시냐고?...흐응? 그건 앤이 물어볼만한 사항이 아닌
데?...후훗! 그분 카사노바시라고...어머나~! 미디암 솔직하기는...그럼 처음 만났을때부터 자길 가지지 그러셨느
냐고...아유~ 내가 생각한것과 똑같은 의문을 미디암도 갖고 있었구나!...정말 그러셔도 됐을텐데...으응!?

포이라가 방해해서 손 안대신 것일지도 모르신다고!?...진심이었을수도 있겠지! 그땐 정말 엄청 쫌생이셨으니까! 
뭐? 그럼 포이라도 가지지 그러셨느냐고...어머나! 미디암 너무 솔직한것도 탈이야...그분 마음의 상처가 깊으실
텐데...포이라에게는 너무 미안한게 많으시다고...자신이 야멸차고 솔직하지 못했었다고 하시네...저런...

원 포이라의 심성이 마구 비통에 싸여 울부짖는게 느껴져!...이를 어쩌면 좋아...말릴수도 없고...그냥 포이라를 받
아들였으면 지금의 모든 복잡한 일들이 없이 끝이 순탄하게 났을거라고?...그럴수도 있지...확실히 그렇게 됐을거
야...되돌릴수 없는일...미디암은 끝이 죽는거라고 알고있나?...같이 살고 같이 죽고의 의미로?

그래도 되돌릴수 있다고?...웜홀에서 벌어진것처럼 시간을 되돌리면...미디암도 가지고 포이라도 가지고...맙소사!
미디암 정말 그분 아픈데를...흐음...그분 이제야 원인을 밝히시는구나...악마본성이 발휘될까봐 그러셨다!

그래! 바로 그거야! 내가 계산했던게 정확히 맞았어! 귀찮으면 그냥 다 박살내시고...왕국의 고답적안 행태에 넌
더리를 내시면 포말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박살내셨겠지!...역시 그것때문에 주저하셨던거야!

시간을 다시 되돌려 포이라와 결합했다면 그런 파멸적 결말로 진행됐겠지!...그래서 포이라가 튀쳐나오기를 고대
하셨는데...어느쪽이든 절대 되돌아 갈수 없는 문제!...알았지!? 원 포이라...그러니 조금 진정하라고요.

미디암은 아직 인간의 파괴본능이 뭔지 모르는 모양이구나...더구나 그분은 공포의 대마왕...전지전능의 능력까지
가지셨으니...후훗! 미디암 엄청 좋아하네...정말 그분이 그런 엄청난 능력을 가지신줄 몰랐다가...후훗!

으응? 미디암이 색시감 맞는다고?...그건...네에? 아버님이 만드신 그곳에 요술을 걸어놓으신 거라고요!? 그걸 볼
수있는 사람은 색시감 뿐이라고요!?...어머나...그런 엄청난 의미가...그분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설마 미디암이 
그걸 볼수 있으리라고는 생각 안하셨던 모양새!...네에!?...황제는 패스워드를 풀었기에 엉덩이 맞았다고요!?

맙소사! 먼저 그렇게 우당탕 쫓아가셔서 오미 엉덩이를 치신거예요!?...아이구머니나...더구나 여황제 엉덩이를...
무슨 이유로 그러셨지? 그 못말리는 오미의...헉헉!...상상이 안돼!...그래서 황제가 울그락불그락...고귀가 어쩌고 
난리를...패스워드를 풀었는데 아무것도 못봤다면 분명 색시감이 아니라는 뜻!

비밀의 문을 여는자 아무것도 못보리라...정말 의미심장한 말씀!...패스워드로 비밀의 문을 열수는 있었지만...미디
암은 패스워드를 안풀었는데도 봤다가 그 안으로 들어가니 못봤다...흐음!? 미디암이 정확히 말하네? 절반의 성공!
...후훗! 정말 미디암 이젠 그분의 색시감으로 충분하네요...그럼 패스워드를 푼 황제는?

절반의 성공이 아니고 미지수라고요?...때는 맞지 않았고 말씀들은 바로 놓이지 않았다...말씀들이 바로 놓이지 않
았다!?...이런, 틀린 패스워드였구나!...반은 맞고 반은 틀린!...그런데도 미지수라 하심은?...역시 그분이 오미를 깊이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이시구나...인어공주와 왕자아닌 개구리왕자...그렇겠구나...언바란스의 극치!

인어공주가 포이라공주처럼 비참하게 끝나지는 않겠지만...그것도 오직 그녀가 하기 나름!

그 막무가내 인어공주가 과연 그럴수 있을까?

미지수!

                                                                                 포말하우트 여왕 : 아즈미르 j 포이라

by 고유성 | 2019/09/06 00:45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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