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잡담 ## 여왕의 일기 ## ( P 218 ) 행운과불행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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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0109 0423

그분이 행하시는 일은 언제나 정확히 계산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 이번에도 과정을 잘 알게됐다.

요술 마술 같은것은 그저 재미로 하시는 말씀이시고...모든것은 다 계산에 의한 것이라 그 패스워드가 왜 틀린것
인지 금새 알수 있었다!...패스워드 따위는 없다!

황제...오미가 아는것 중에서라는 말은 아무말이나 지껄이면 된다는 것!

단순한 오미가 금새 알아낸 패스워드는 '열려라 참깨'...자기가 타고온 비행 망또와 연계 된 단어일 뿐이다...무슨 
공주와 잡도둑의 사랑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무심코 내뱉은 말이겠지만 거기에는 다른 내면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 패스워드를 뇌까리면 비밀의 문은 열리기는 하지만 그 안에는 도적떼가 숨겨놓은 보물이 있다는
것! 미디암이 봤다는 꽃과 나비가 춤추는 그런 아름다운 광경따위는 없고...찾지 않는것을 얻는 셈이다!

오미가 원하는 것은 분명 그런 부가 아니다!...그러니까 아무것도 못본 것이다!...패스워드가 잘못됐기 때문에 아예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도 그에 따르는 확실한 댓가이다!...그분이 놀라서 황제를 쫓아간것은 다른 이유다!

도적떼가 숨겨놓은 보물!...그걸 봤다면 분명 그것을 가져왔을 것이고 나중에 도적떼가 그걸 알고 가져간자를 쫓아
올것은 자명한 사실...그래서 황제를 쫓아가 엉덩이를 친 것이고 황제는 거기에 불만을 가진게 틀림없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그분의 행태!...맨날 얻어맞기만 하던 그분이 자기 엉덩이를 치다니!...후훗!...이거 정말 경천동
지할 사건이지만 자기 잘못이 있어서 그냥 넘어간 모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겠지...후후훗!

이유야 고하간에 조만간 다시 그분을 붙잡고 뭔가 분풀이를 하려 할게 분명해!...지금 상황이 어찌돌아가는지 전혀
신경안쓰고 그분을 괴롭히려 하다니!...외계에서 악마가...그렇구나! 그게 바로 도적떼구나!

맙소사! 그분 정말 있는대로 열받게 생겼구나!...엄청난 악마가 몰려올게 뻔한데 오미가 난동피우면 안팎으로 적!

그분 공포의 대마왕으로 변신하지 않으시려고 그렇게 꼼수를 부렸는데...맙소사!...다시 오미가 난동피우면 분명 그
분이 오미를 지켜준다는 약속은 파기할거야!...그건 확실해!...오미- 제발 좀 참아주라고! 지금 우리 모두의 목숨이
풍전등화라고!...헉헉!...오미가 조금만 참았으면 이번 대결에서 힘을 보탯을거고 그렇게 되면 이야기가 맞아 떨어질
텐데...잘못된 패스워드까지 남발했으니 이젠 끝장이야!...미지수라...그분 어쩌시려나?

그분 무슨 수학천재처럼 계산의 달인이 아니야!...그냥 간단한 데이터들의 열거에 지나지 않아!...그걸 이리저리 늘
어놓고 알맞은 결과를 뽑아내실 뿐이야! 무한한 데이터들 사이에서 꼭 필요한 것들만 뽑아내시지만 그리 어려운것
은 없어!...그래서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에 관한 정보를 모두 알기전에는 움직이지 않으신거야!

원인도 과정도 다 입력 되 있으니까 귀찮은 머리 싸움 따위는 안하시고 하시고 싶은 것만 골라 연결하니까 결말은 
언제나 확실하게 나게 되있는데 오미가 미지수라 하심은 오미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결말이 틀려진
다는 확실한 말씀!...아마도 이제 오미를 팽칠것을 결심하신것 같아...오미가 다시 난동부리면 그때는...끝장!

으으음...이제는 그분이 어떻게 하시나 세세히 살펴볼 밖에...그분이 부르시면 즉시 달려갈 준비를 해놔야지!

후훗!...그분과 같이 살고 같이 죽을 결심은 벌써부터 한 상태이니 아무것도 두려울것 없어!...나의 님이시여- 여기 
이 하찮은 여왕 당신의 가슴에 묻힐 준비가 다 되있나이다!...아름다운 자기로서...영광입니다! 

그분을 다시 세세히 살피기 시작했지만 그분 여전히 미디암과 알콩달콩 지내신다...확실히 뭔가 계산을 다 마치신
모양새...뭐, 순식간에 상황 정리를 하시니까 미지수도 단칼에 정리하시겠지...어머나? 미디암이 뭔가 뚝딱거리며
만드네?...으응? 저건 로봇!?...미디암이 저런 재주까지?...후훗! 미리암의 분신이잖아! 기술도 이어받았겠지!

어머나? 저건 분명 여성형 로봇...저걸 어디에 쓰려고...아하! 바사기와 유사한 형태니까 바로 바사기한테 주려고!
분명 그분이 바사기를 생각해서 미디암에게 주문한 모양새!...미리암이 할 정도는 아니니까 충분하겠지!...후훗!

정말 못말리는 꼼수...그렇지 않아도 훈련생들 밥해대느라 헤덕대는 바사기를 생각해 주시는구나!...그냥 요리전문
로봇하나 사들이시면 될걸...짠돌이 그분이 그럴턱은 없으니 미디암의 숨은 기술까지 다 끌어내시는구나!

후훗! 역시 바사기 완전 뿅가네!...이름이 청순이라고?...아유~ 미디암 똑 닮게 행동하네?...귀여워라...바사기 경사
났네!...아하하하하! 바사기 녹아내리기까지...미디암을 천사로 받들고 있었는데 청순이까지...아하하하하!

역시 그분의 마음 씀씀이는 놀라워...비록 짠돌이시지만 자기 식구들 생각은 엄청하시니 모두 만족할수밖에...활용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남김없이 활용하시니 짠돌이 대마왕이셔...정말 재미가 철철 넘치시는 분...후훗!

으응? 미디암...뭐 궁금한게 있다니?...그런거는 수시로 물어보기는 하지만...꺄악! 왜 황제와는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냐고!?...맙소사! 그거 물어볼게 아닌데! 아유- 미디암! 그분 완전히 폭발하셨잖아!...정말 엄청난 질문!

다른 여자들 모두 소원풀어 주신것은 그분의 것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신것이고 확실하게 같이하겠다는 정표
하고 같은건데 황제...오미는 아니잖아!...흐음...미지수는 모르겠지만 고귀하다는 것이 궁금하다...그럴지도!

황제의 애인 정도는 그럴수도 있지만 황제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은 존엄능멸!...아무리 황제가 원해서 그랬다 하
더라도 그 다음은 죽음뿐!...그건 우리 왕국의 법도에도 분명 그렇게 되있어! 그분이 아무리 은하영웅이시라도 여왕
의 몸에 손을 댄다면 존엄능멸! 먼저 나하고 춤을 추신것은 관례상 그럴수도 있기에 가능했던것! 손만 잡았잖아!

그래도 아무도 모르게 나와 잠자리를 같이 하실수도 있으셨을텐데...어머낫! 부끄러워!...몰라 몰라!...음음음...진정
하고...후후훗!...고귀하기 때문에 잠자리를 같이 안하신 것은 조금 의문스럽기는 해...오미가 이제는 그분과 잠자리
를 같이 했다고 그분이 자기것이 되지는 않을거라는걸 알고 있는데 그냥 엉덩이만...꺄아아아악! 

황제가 바로 옆에 와서 그소리를 듣고 있다니! 맙소사!...그분 완전히 분해되 버리셨네?...그럴줄 알았지만 그럴줄 
알았...뭐야? 그분 말투를 나도 따라하다니...이게 그래서 나온 이상한 문구이구나! 이런 상황이 뻔히 전개되는것!

맙소사! 황제, 단단히 따지러 온 모양인데 이거 큰일났네? 

누가 도와줄 사람이 있을 턱이 없고...

Oh- Mon dieu !!!

                                                                                 포말하우트 여왕 : 아즈미르 j 포이라

by 고유성 | 2019/09/07 00:20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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