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잡담 ## 여왕의 일기 ## ( P 221 ) 행운과불행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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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0109 0426

예상대로 그분 화성에 와 계시면서 프자매와의 만남을 피해 술파티를 하셨단다!

바레타가 자리로 돌아오지 않기에 내버려두고 왔고 그분과 유탄씨를 만나서 놀고 있을게 뻔하다!...이그 찌질이들!

어쨌든 우선 제일 높은 황제님 거처부터 들러보기로 했다!...다크로즈는 섹시 다크로즈로 분해서 왔다! 한껏 섹시
함을 표하며 우아하게 행동하니까 전에 봤던 땅꼬마 다크로즈와는 완전히 틀리다!

다크로즈 황제 폐하! 그분과 일심이체라 했더니 프자매 모두 흠칫 놀란다!...후후훗!...무시무시한 마왕녀시라는 것
은 밝히지 않았다...소피에를 무서워하는 것만 봐도 첫펀치로는 그만한게 없지만 황제의 체면도 있기에 금속 생명
체라는 정도까지만 밝혔다...그분을 위해서 여성체로 거듭났다고...그정도에도 한껏 놀란다!

5차원 제국으로 가서...5차원 제국이 '기계 생명체'들의 세계라는 것에도 한껏 놀란다!

금속생명체가 황제로 있는 기계생명체들의 제국!...외계인들조차 전혀 모르는 세계!...다크로즈만 신경썼지 그런 생
명체들이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인듯 했다...다크로즈가 그분과 일심이체이니 모두 그분 것이나 마찬가지!...첫 펀치
로는 가히 K,O 수준!...또한 황제 다음인 총리 대신 미리암이 은하계에서도 잘 알려진 기술의 여신!

미리암이 기름때 묻히지 않을때는 미디암만큼 미모가 돋보인다! 더구나 콧대 높고 거친 성격이라 프자매들 쯤은
우경 총장의 동생들이라고 기죽지 않고 사뭇 뻣뻣하게 대한다! 그리고 국방대신인 거대한 기계 생명체! 인상이 사
뭇 더럽다!...후훗!...전투 모드로 돌변하면 웬만한 악마 못지않게 생김새가 험악해진다고 들었다!

거기에다 백성들은 대부분 무장군인!...사열을 받고는 모두 겁에 질려서인지 제대로 대접도 안받고 얼른 우리 왕국
으로 가보자한다...후훗!...왕국에 연락해 귀한 손님들이 오시니 영접 준비 단단히 하라 일렀다!

그래도 그런 외계의 손님이란 소리는 입밖에도 못내게 보도통제!...왕궁으로 모시고 일반 백성들은 모르도록 했다!

포말하우트는 태양계에서도 최고의 왕국! 엔지니어만의 왕국이라는것도 그녀들에게는 놀라운일!...거기에다 나는 우
아하고 아름다운 자기...아니, 여왕으로 전 태양계에 소문난 여성!...오미야 지구인의 우상이지 전 태양계는 아니다!

화려한 궁중 파티로 그녀들의 마음을 한껏 쫄아들게 만들었다...후후훗!...나 이런 여왕이야!...그분의 아름다운 자기! 
한껏 콧대를 높이며 그분이 내게 바치신 장미까지 자랑삼아 내보였다!...놀라는 모습들이라니...후후훗!

굳이 유로파의 아르카디아로까지 안내할 필요는 없었다...거기는 유흥 오락도시라고 유로파가 말했고 구경해보겠냐
고 했더니 이미 기가 다 죽은 프자매들이 괜찮다고 그분이 어디계신지만 알려 달라해서 그럼 본부에 가서 기다리면
그분이 금새 맞으러 나오실거라 해줬다!...물론 소피에는 훈련장에서만 있으라 얘기했다...후후훗!

달에 그 비행체로 가면 틀림없이 지구인이 패닉을 일으킬거고 다이노족을 복속시킨 해저 황제가 가만 안있을거라고
해서 우리 왕국 연락선으로 모신다고 했더니 선선히 승락했다...번쩍이만 가득한 커다란 연락선이 그녀들에게는 훨
씬 마음에 들리라 생각한것도 적중!...조용히 달로 떠나보냈다...후후훗! 그분의 연인들끼리 남아 축배 한잔!

우리의 완벽한 승리를 위하여!

미리암 총리는 프자매가 타고온 비행체를 탐색하기에 여념이 없다...참, 아무리 엔지니어라지만 너무 기술을 밝히는
행태는 조금 보기 민망할정도...뭐, 모든 엔지니어들의 귀감은 될 것이다...포말에서도 미리암을 존경하는 엔지니어
들이 다수 있고 기술의 여신으로 여기기까지 하니까 이렇게 그녀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도 좋다.

제대로 이번 암닭워즈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은 역시 나와 유로파뿐...다크로즈는 여전히 생글생글 웃으면서 우리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하고는 뭔가 생각하는듯 조용히 앉아있다...아니, 생각하는게 아니라 데이터 정리를 하는듯!

그분을 위한 보호구로 웜홀까지 생성한 그녀의 능력은 상상초월이지만 그녀가 막지 못할거라는 그 악마는 어떤자일
까 상상도 못하겠고 물어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그런 내 생각을 읽었는지 그 악마는 자신이 막을테니 우리는 뒤
에서 악마의 수하들을 막는데 전력을 쏟아달라고 한다!...악마의 수하? 소피에의 절대악마 같은것!?

그런것은 아니고 아마도 그분이 소피에에게 절대악마들을 부릴 권한을 넘겨 받을 것이라 한다! 이럴수가!...그분이
그렇게까지 하시려 하다니!...오미의 힘을 얻을 생각을 버리셨으니 그렇게라도 하려 하실거라면서 다크로즈의 온몸
이 반짝거리는게 아닌가! 맙소사! 이건 가시적으로 보이는 데이터의 무한 흐름!...다크로즈도 뭔가 결단을 내렸다!

그 악마는 형체가 없으니 우리가 아무리 달려들어도 소용없고 그 악마의 수하들은 일반적인 무장선으로 덤벼들거라
한다!...그래도 엄청나게 숫자가 많을테니 전 태양계의 함선들도 총출동해야 할거라며 포말도 상선들에 기본 무장은
해놔야 할거라 충고해준다!...무기가 모자라면 자기가 준비한게 있으니 얼마든지 가져가라 한다!

그분은 걱정말라면서...우리더러 멋대로 나서서 죽지 말라고 까지 한다!...특히 유로파에게는 부탁한다고까지 한다!
유로파가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자 이제 누구든 그분을 대신해 죽으면 그분도 따라 죽으시려 할거란다!

같이 살자는 의미이지 자기를 위해서 죽으라는 의미가 아닌게 바로 그 죽음의 키스라면서 말이다!

맙소사! 그런 역설적인 의미의 죽음의 키스였다니!...그걸 모두 착각했구나!...그분의 능력이라면 우리 모두를 죽음
에서 보호할수 있다!...먼저 안타레스 사건만 봐도 우리는 손끝하나 다치지 않았다!...그전에 달에서 그분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전혀 예상치 못한 사태였다!...다시 그런일이 누구에게든 벌어진다면...그분은 절대 못참으
실 것이다!...아니, 견디지 못하고 곧바로 모든걸 무로 만드실 것이다!...자기 자신을 말이다!

그분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실줄은 정말 몰랐다!...한번의 치명적 오류로 자신을 그렇게 형편없는 인간으로 여기실줄
은 정말 몰랐다!...모두를 파멸시키는것보다는 자신이 사라지는게 낫다는 계산!...충분히 그러실만 하다!

그것 절대 그분 잘못이 아닌것을 나는 안다!...저절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정말 찌질한 공포의 대마왕님!...너무나 
불쌍하신 전지전능자시여...유로파도 그 사실을 알고 눈물짓는다...다크로즈가 자기가 그분을 절대적으로 지켜드릴
테니 걱정말라며 절대 죽지 말라고 한다!...알았어요...그분의 일심이체!...그래요! 절대 죽지 않을께요!

모두 자기 거처로 돌아가고 나도 조용히 내방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나도 이번 대결에서 그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라면 목숨을 바쳐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완전히 오산이었다!...내가 살아야 그분도 산다!...내가 죽으면 그분도
죽는다!...그분의 같이 살고 같이 죽자는 말씀은 그런 의미였다! 얼마나 그분의 마음을 몰랐는지...나자신도 형편없
게 느껴진다...아니지! 그렇게 생각하면 그분도 형편없게 된다! 그분을 위해 내 위상도 절대적으로 높여야 한다!

그분의 아름다운 자기!

왕국의 전설로...아니! 전 인류의 신화적 여성으로 남도록 내가 힘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내가 일어서야 한다!

그것이 이제부터 나의 사명이다!

                                                                                  포말하우트 여왕 : 아즈미르 j 포이라

by 고유성 | 2019/09/10 14:39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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